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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톡톡] 통풍, 식이요법만으로 관리할 수 있을까?

통풍 관리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것은 '식단 관리'다. 고단백질 음식을 과다섭취하거나 과음하는 경우에 많이 발생하기 때문. 그래서일까. 간혹, 통증이 사라지면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하고 식단만 관리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에 대해 하이닥 전문가들은 통풍은 꾸준한 약 복용이 중요한 질환으로, 장기적인 치료와 식단 관리 모두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통풍|출처: 게티이미지 뱅크

"약물치료는 선택이 아닌 필수"

간혹 약은 먹지 않고 음식 조절만으로 유지하려는 경우가 있는데, 이 방법은 100% 실패라고 증명되어 있습니다. 통풍은 적절한 약물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환으로, 약물치료 없이 식이요법만으로 관리할 수 없습니다.적절한 약물치료를 기본으로 식이요법을 병행하면, 몸에 쌓여 있는 요산이 사라지고, 새로 생성되는 요산 역시 쌓이지 않고 몸 밖으로 배설이 잘 되면 일반인과 거의 같은 건강한 상태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한편, 통풍환자가 지켜야 할 식이요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통풍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저퓨린 식이'가 필수입니다. 통풍의 원인은 음식을 섭취할 때 생기는 ‘퓨린’이라는 물질에서 발생하는 요산입니다. 요산이 몸에서 분해하지 못하고 쌓이며 통풍이 생기는 것이죠. 콩팥 기능이 저하되어 요산을 내보내지 못하는 것도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퓨린 함유량이 높은 내장이나 육류 섭취는 줄이고, 채소, 과일, 감자, 우유 등을 위주로 섭취해야 합니다. 아울러,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여 단백질의 대사 산물들을 소변으로 잘 배설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마지막으로 요산을 만드는 술은 금해야 하며 특히, 맥주는 피해야 합니다.

- 하이닥 류마티스내과 상담의사 이정찬 원장(서울조인트내과의원)"꾸준한 복약과 주기적 추적검사로 관리해야"통풍은 대사질환으로, 주요 원인인 요산이 몸속에서 계속 생성되기 때문에 통풍 환자분들의 경우 요산을 목표 수치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식으로만 조절하는 요산 수치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의사에게 처방받은 대로 지속적인 약 복용이 필요합니다.약물치료를 통해 혈액검사 상 정상수치 범위에 있어도 관절 주변에는 아직 요산 결절이 남아 있을 수 있고, 요산 수치가 낮아졌다고 해도 발작이 나타났던 부위에서는 남아있는 요산 결절로 인해 요산 수치가 높게 유지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약을 끊을 경우 일부 환자는 통풍 재발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으며, 요산신병증과 같은 다양한 통풍 합병증의 우려가 있습니다. 따라서 약을 먹으면서 요산 수치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히 퓨린이 많은 음식을 먹어서 체내 요산수치가 높아지는 경우, 대사 과정의 이상으로 요산수치가 높아지는 경우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약을 먹으면서 주기적으로 추적검사를 하고 요산수치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이닥 류마티스내과 상담의사 배영덕 원장 (류마내과의원)* 이 기사는 하이닥 전문가의 답변을 재구성했습니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이정찬 원장 (서울조인트내과의원 류마티스내과 전문의), 하이닥 상담의사 배영덕 원장 (류마내과의원 류마티스내과 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