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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건강하면 영양제 효과도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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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생산액은 2010년 1조 원 시장을 넘어선 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2017년에는 2조 2,374억을 달성했다. 건강기능식품의 시장은 커졌지만 지금 먹고 있는 영양제의 효과를 높이는 방법을 아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건강을 위해 종합비타민, 마그네슘, 오메가3 등을 꼬박꼬박 챙겨 먹지만 매일 몸이 무겁고 피곤한 a 씨. 피곤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그에게 술은 피로를 잊게 하는 한 줄기 빛이다. 술을 많이 마시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일주일에 꼬박 세 번 이상은 소주 두 병을 마신다. 자연스럽게 균형 잡힌 식사와 운동은 남 일이 되었고 체중은 작년보다 5kg나 더 늘었다. 매일 아침 a 씨는 영양제가 놓인 선반 앞에 서서 ‘왜 먹어도 먹어도 피곤할까?’ 생각한다.

간

영양제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간 건강 관리라는 걸 a 씨는 알고 있을까? 간은 영양소의 저장과 가공, 체내 분배 역할을 하고 있어 간 건강이 나쁘면 아무리 좋은 영양제를 먹어도 그만큼 효능은 떨어지고, 같은 영양제라도 간 컨디션에 따라 발휘하는 효능의 정도가 달라진다.

간 건강을 위해서 우선적으로 바꿔야 하는 것은 식습관이다. 당류와 탄수화물은 1일 권장 에너지 필요량의 55~70% 수준으로 먹고,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튀기거나 기름진 음식은 줄여야 한다. 술을 많이 마시는 것은 간 건강을 해치는 주범이다. 술은 주 1~2회로 줄이되 한 번에 맥주 1캔, 소주 반병을 넘지 않도록 하며, 술을 마시고 숙취 해소를 위해 약을 먹거나 해장술을 마시는 것은 피해야 한다. 적당한 운동은 간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주는데 주 3회 이상 걷기, 조깅 등 유산소운동을 하면 간 내 지방을 줄이고 피로감을 덜 수 있다.

생활습관 개선과 더불어 간 기능 활성화를 돕는 성분을 복용하는 것도 간 건강을 위한 방법이다. 실리마린은 밀크씨슬의 추출물로 간세포 보호 및 간세포 파괴 예방에 도움을 준다. 단, 소화기계가 약하다면 복용 후 위장장애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평소 복용하고 있는 약이 있다면 약물 흡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우루사 성분으로 잘 알려진 udca는 꾸준히 섭취해 체내 비율을 늘리면 간 내 혈류량 증가와 간세포 보호에 도움을 준다. fda에서 원발성 담즙성 간경변증 치료제로 승인된 udca는 간 기능 저하로 인한 피로에 특히 효과적인데, a 씨처럼 지속적으로 피로를 느끼는 사람이라면 비타민 b군을 함께 복용했을 때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