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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환자, 운동 시 주의해야 할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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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후반인 a 씨는 고혈압 진단을 받은 후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유전력이 있어 평소 어느 정도 각오를 하고 있었지만 평생 관리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언제 심혈관 질환에 노출될지 모른다는 두려움은 a 씨를 압박했다. 어떤 병이든 증상 호전을 위한 운동과 생활습관 교정은 필수라는 생각으로 운동을 시작한 a 씨. 운동할 때 어떤 것을 주의해야 할까?

힘든 운동

대개 아침 시간을 활용해 운동을 하는데 고혈압 환자는 예외다. 오전 시간에는 혈압이 올라가기 때문에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식후에 바로 운동을 하는 것도 좋지 않다. 또한. 가파른 산행이나 단체 운동, 무거운 것을 드는 중량 운동도 피해야 한다. 강도가 너무 높은 운동은 맥박과 혈압을 과도하게 높일 수 있으며 단체 운동은 남의 운동 속도에 무리하게 따르다 보면 몸에 무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운동 시엔 심박수가 평소보다 빨라지는데 본인의 최대 심박수의 50~60% 정도가 되는 수준으로 운동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알려진다. 최대 심박수는 220에서 본인의 나이를 뺀 숫자다. 운동 전 이를 숙지하고 운동 중 스마트폰, 밴드를 이용하거나 직접 손목 맥박을 체크하면서 본인에게 적당한 운동 강도를 맞추어 가는 게 좋다.

맥박

운동을 하다가 시야가 흐려지고 현기증이 나거나 두통, 메스꺼움, 가슴 통증, 호흡곤란 등이 발생하면 즉시 하던 것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또한 먹고 있는 고혈압 약 중 이뇨제가 있는 경우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전해질 불균형이 생길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저혈압이 발생할 수 있다. 혈압이 급격히 변하면 의식을 잃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위험이 있다고 해서 고혈압 환자가 운동을 피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건강한 생활을 위해 운동은 필수다. 고혈압 진단을 받았다면 주의사항을 숙지 후 본인의 체력에 맞는 운동을 하면 된다. 걷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할 때는 약간 숨이 찰 청도의 활동을 하루에 30~60분 정도, 일주일에 4~5번 하는 것을 권한다. 근력운동을 할 때는 가벼운 아령이나 고무밴드를 이용해 스트레칭을 하는 게 좋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