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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이 안 좋다면 ‘이 영양제’는 피하세요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한 개로 시작해서 점점 가짓수가 늘어나는 영양제. 영양제는 간과 신장에서 배설된다. 그렇다면 건강을 챙기려고 먹는 영양제가 오히려 신장 건강을 망칠 수 있지 않을까? 신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영양제에 대해 김지영 약사가 설명했다. 게르마늄, 크롬, 비타민 c, 단백질 보충제는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우선, 김지영 약사는 신장이 좋지 않다면 주의해서 복용해야 할 영양제로 게르마늄, 크롬, 비타민 c 그리고 단백질 보충제를 꼽았다. 이에 더해 신장이 건강한 사람은 게르마늄을 제외하고는 적정량 섭취하면 괜찮다고 덧붙였다. 1. 게르마늄게르마늄은 면역조절과 항산화 작용을 하는 광물로, 한동안 건강 팔찌·목걸이로 유명했다. 그런데 게르마늄의 화학적 독성은 신장뿐 아니라 간, 신경 등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논문이 발표되어 단기간·저용량이라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렇게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 것에 비해 인체에 꼭 필요한 영양소가 아니므로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좋은 것이다. 이때의 게르마늄은 무기이산화게르마늄을 말한다. 2. 크롬크롬은 인슐린 저항성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어 다이어트용 당뇨 영양제로 많이 사용된다. 적정량 복용하면 괜찮지만, 권장량의 10배 이상으로 섭취하면 신독성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관절염이나 정형외과 약, 감기약에도 흔히 쓰이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는 크롬의 흡수를 촉진할 수 있으므로 장기적으로 병원 약을 먹을 때에는 상담을 통해 용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보통 성인 남녀의 크롬 하루 적정 섭취량은 100~200mcg이다. 3. 비타민 c비타민 c의 하루 권장량은 1000mg이지만 대부분 이를 넘어서 섭취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신장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 비타민 c의 과섭취가 신결석을 유발할 수 있다. 과도한 비타민 c는 결석을 만드는 요인 중 하나인 수산염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4. 단백질 보충제다이어트와 바디프로필의 유행으로, 탄수화물을 제한하고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하는 사람이 늘어났다. 적정량 먹는 경우 전혀 문제가 되지 않지만, 농축된 단백질을 한꺼번에 많이 복용하면 신장에 피로감을 줄 수 있다. 단밸질의 하루 권장량은 몸무게 1kg당 1g이다. 근육을 키운다면 1kg당 1.5g까지 섭취해도 되지만, 한 번에 먹는 것보다는 나누어서 먹는 것이 좋다. 단백질을 섭취할 때 총량만큼 종류와 질이 중요하다. 필수아미노산을 골고루 섭취해야 체내에서 단백질이 잘 사용되기 때문이다. 단백질만 섭취하면, 그 용량이 다 쓰이지 못해서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즉, 균형 잡힌 식단으로 단백질을 먹는 것이 좋다.도움말 = 김지영 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