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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환자 감소 추세 속 노인 비중 높아, 결핵 검진

우리나라 결핵 환자가 2011년 정점을 찍은 후 지속 감소 추세에 있으나 65세 이상 결핵 신환자수는 증가해 전체 결핵 환자의 45.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가 ‘제9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발표한 ‘2018년 결핵 환자 신고현황’에 따르면 2018년 결핵 신환자는 2만 6,433명으로 전년(2만 8,161명) 대비 6.4%(1,728명) 감소했다.

기침을 호소하는 어르신

결핵 신규환자는 2011년 최고치(3만 9,557명) 이후 7년 연속 감소하는 추세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은 여전히 1위로 확인됐다.

특히 65세 이상 환자 수는 1만 2,029명으로 전년 대비 231명(2%)이 증가하여 전체 결핵 신환자 중 45.5% 비율을 차지했다.

결핵 사망자수는 2015년 2,209명, 2016년 2,186명, 2017년 1,816명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전염성 결핵신환자 치료 성공률은 2016년 83.3%, 2017년 81.9%, 2018년 81.8%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민간·공공협력을 통해 전염성 결핵환자관리를 실시하여 사망자수는 감소했으나 결핵환자복약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는 전담인력과 지역사회 중심의 맞춤형 사례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인구 고령화 및 면역 저하 기저질환 증가 등으로 노인 결핵 환자가 늘고, 증상이 없는 특징 때문에 조기발견이 어려워 보다 적극적인 결핵 검진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결핵예방수칙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정부는 2022년까지 결핵 발생률을 현재의 절반 수준(10만 명당 40명)으로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고, “올해는 노인, 외국인, 노숙인 및 사각지대에 대한 결핵 예방관리를 위해 범부처가 협력하여 함께 강화하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국민 스스로 결핵에 경각심을 갖고, 2주 이상 기침 증상이 있으면 결핵 검진을 꼭 받고 잠복 결핵 양성자는 치료로 발병을 예방해야 하며 특히, 65세 이상인 경우 아무 증상이 없어도 1년에 1회씩, 정기적으로 결핵 검진을 꼭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