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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Q&A] 신생아에게 ‘수직 감염’되는 ‘B형 간염’이란?

b형 간염이란?산모에서 신생아에게 수직 감염되는 ‘b형 간염’b형 간염의 흔한 전염 경로는 수직 감염, 주삿바늘, 피부접촉을 통한 경피적 감염 그리고 성관계이다. 이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감염 경로는 수직 감염이다. 따라서 임산부는 반드시 b형 간염 유무를 확인해야 하며, b형 간염으로 확인되면 적절한 예방책이 필요하다. 먼저 소화기내과 김윤준 교수는 간염의 종류를 소개했다. 이어 내과 민효영 의사는 b형 간염이 만성화되면 생기는 문제와 간암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따를 수 있는 관리 방법과 적절한 검사 주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내과 한정렬 의사는 b형 간염 치료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으며, 내과 서종필 의사는 b형 간염 예방접종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내과 이방훈 의사는 예방접종 시 가질 수 있는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었다.

b형 간염 보유 산모b형 간염이란?간염이란 바이러스 감염, 세균 감염, 약, 술, 화학 약물, 자가면역질환 등 다양한 병이나 환경에 의해 발생하는 간의 염증성 질환이다. 그 중 b형 간염은 b형 간염 바이러스(hbv, hepatitis b virus)에 감염되어 간에 염증이 일어나는 질병이다.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만성 b형 간염이라고 한다.q. 간염의 종류에 어떤 것들이 있나요?"소화기내과 김윤준 교수 (서울대병원)"간염은 흔히 a형, b형, c형, d형, e형 간염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a형, b형, c형 간염입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 b형 간염은 주로 어머니에서부터 아들, 어머니에게서 딸로 즉, 피를 통해서 전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a형 간염과는 달리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은 대개 만성화가 됩니다.q. b형 간염이 만성화 되면 어떤 문제가 생기나요?"내과 민효영 원장 (민내과의원)"만성 간염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6개월 이상 염증이 지속되는 상태를 뜻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요 원인으로 b형 간염 바이러스, c형 간염 바이러스, 음주, 이 세 가지가 지목됩니다. 이외에도 자가면역성 간염, 한약 같은 약물 등이 원인이 됩니다. 만성 간염에 걸리면 간 전체에 서서히 섬유화가 진행되어 간이 딱딱하게 변하게 됩니다. 섬유화의 정도가 일정 수준을 넘을 때 이를 간 경변이라고 진단합니다. 따라서 만성 간염과 간 경변은 별개의 질환이 아니고 연속 선상에 있는 질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성 간염 환자는 일반인과 비교하면 간암에 걸릴 위험이 100배 이상 높습니다.q. b형 간염 환자입니다. 간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적절한 검사 주기가 있나요?"내과 민효영 원장 (민내과의원)"만성 간염 환자는 일반인과 비교하면 간암에 걸릴 위험이 100배 이상 높기 때문에 정기적인 복부 ct를 통해 간암을 조기에 발견해야 합니다. 병세에 따라서 수주에서 일 년 간격으로 내원합니다. 내원 간격은 환자의 성별, 나이, 간염의 정도 등 여러 가지 정황을 종합하여 정합니다. 내원 시에는 첫 진찰 때의 검사보다는 간단한 혈액검사와 간 초음파를 시행합니다. 중요한 점은 일정한 간격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불규칙한 검사는 검사를 안 받는 것과 마찬가지로 의미가 없습니다.q. b형 간염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내과 한정렬 원장 (한정렬내과)"b형 간염을 치료하는데 있어서 무엇보다 좋은 것은 술, 담배 그리고 비만, 이 세 가지를 피하는 것입니다. 간에 염증이 있어서 섬유화가 많이 생긴 상태를 간경화 또는 간경변증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섬유화가 추가로 악화되는 것들을 피해야 합니다. 권장하는 것은 커피입니다. 역학조사에 의하면 b형 간염의 질환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b형 간염의 진행은 간염에서 간경변 또는 비대상성간경변, 그 다음 간암으로 이어집니다. 이러한 진행 과정에 있어서 커피가 이 과정을 지연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내과 민효영 원장 (민내과의원)"먼저, 모든 약물은 간에 부담을 준다는 점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꼭 필요한 약이 아니면 사용을 금해야 하며 특히 관절염이나 천식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스테로이드의 사용은 간염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술은 만성 간염을 악화시키는 주요인이 되므로 반드시 금주해야 합니다. 아울러, 바이러스성 간염은 가족 간의 전염이 가능하므로 다른 가족들도 피검사를 받고, 예방접종 등의 적절한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환자와 칫솔이나 면도기 등을 같이 사용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b형 간염 환자의 혈액, 정액, 타액 등 대부분의 체액에 b형 간염 바이러스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간염의 흔한 전염 경로는 수직 감염, 주삿바늘, 피부접촉을 통한 경피적 감염, 성관계입니다.q.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면 b형 간염의 진행을 막을 수 있나요?"내과 한정렬 원장 (한정렬내과)"현재 의학적으로 b형 간염은 완치가 가능한 병이 아닙니다. 그저 b형 간염 질환의 진행을 억제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현재 사용하는 항바이러스제를 이용하면 질환의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약물을 복용하면 혈액 내에서 b형 간염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질환의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q. b형 간염, 예방이 가능한가요?"하이닥 내과 상담의사 서종필 원장 (365늘속편한내과)"어떤 질병이던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다행히 b형 간염은 예방접종을 통해 쉽게 예방할 수 있습니다. 성인, 어린이에 관계없이 총 3회를 접종하는데, 접종 대상은 모든 영유아와 b형 간염 항원과 항체가 모두 없는 성인입니다. 특히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환경에 있는 b형 간염 보유자의 가족, 수혈 및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 의료종사자, 집단시설 수용자 등은 꼭 접종해야 합니다. 만약 산모가 만성 b형 간염 보유자일 경우 출산 후 12시간 안에 신생아에게 b형 간염 면역 글로불린 주사와 함께 b형 간염 백신을 접종해야 합니다.q. b형 간염 접종 후 술을 마셨습니다. 간에 무리를 주거나 접종 부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나요?"하이닥 내과 상담의사 이방훈 원장 (삼성훈내과의원)"일반적으로 과음이 아니라면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알코올이 간염 접종 후 항체 생성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는 연구된 바 없습니다. 다만, 과음할 경우 간이 해야 할 일이 많아지므로 약간의 무리가 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접종 부위의 변화는 다른 접종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심하게 붓는다면 접종한 병원에 문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스팩 등으로 찜질해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서종필 원장 (365늘속편한내과 내과 전문의)              하이닥 상담의사 이방훈 원장 (삼성훈내과의원 내과 전문의)              김윤준 교수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전문의)              민효영 원장 (민내과의원 내과 전문의)              한정렬 원장 (한정렬내과 내과 전문의)